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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크림을 더 촉촉하게 바르는 방법

안나가스피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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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온도와 강렬한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는 유전처럼 피지를 분출한다. 그렇다고 아무것도 바르지 않으면 피부는 스스로 건조하다고 느껴 더욱 많은 피지를 분비시킨다. 겉은 번들거리고 속은 건조한 악순환이 계속되는 셈. 이럴 때는 더도 덜도 말고 건강한 피부의 기본인 수분을 제대로 공급해야 한다. 수분 크림, 수분 에센스, 수분 로션 등 다양한 수분 공급원이 있지만 한여름의 피부에 필요한 것은 바로 젤 크림이다. 젤 크림은 대부분 오일프리거나, 오일이 함유됐다 하더라도 그 함량이 아주 미미하다(수분 공급 후 보호막을 형성하는 용도로 소량 들어 있다).

젤리처럼 쫀득한 텍스처가 건조한 피부에 밀착돼 깊숙이 흡수되고 풍부한 수분 성분(젤 크림의 경우 적게는 15%에서 많게는 80%까지 수분으로 이뤄져 있다)이 피부 갈증을 해소한다. 리치한 크림에 비해 흡수가 빠르고 산뜻하게 마무리되므로 번들거리는 여름 피부에 더없이 잘 맞는다. 문제는 급히 바르면 끈적임이 느껴진다는 것. 크림에 비해 수분이 오래 유지되지 못하는 것도 아쉽다. 하지만 상쾌하고 산뜻한 사용감 때문에 젤 크림을 쉽게 포기하기 어렵다면 사용법을 달리해볼 것. 바르는 법이나 순서를 달리하는 것만으로 끈적임을 없애고 수분감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1. 냉장고에 보관하며 사용하라
젤 크림마저도 무겁게 느껴지는 극지성 피부라면 젤 크림을 아예 냉장고에 보관할 것. 제품의 온도를 낮추는 것만으로 흡수도 빨라지고 바를 때의 청량감이 높아진다. 또, 여름에는 높은 온도와 습기로 피부가 탄력을 잃고 쉽게 늘어지는데, 기초 단계에서 피부 온도를 낮춰 피부를 긴장시키면 다음 단계의 메이크업이 오래 지속된다.

 

2. 퍼스트 에센스 다음 사용하라
뭘 발라도 푸석한 건성 피부라면 젤 타입 수분 크림 하나로는 보습력이 아쉬울 수 있다. 이럴 때 도움이 되는 것이 퍼스트 에센스다. 각질을 잠재우고 수분 입자가 쉽게 지나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 디톡스 효과가 있는 퍼스트 에센스를 꼼꼼하게 두드려 바른 다음 젤 크림을 사용하면 발림성도 훨씬 좋아지고 흡수가 잘돼서 수분 공급 효과가 더욱 높아진다.

 

3. 안개 미스트로 물길을 열어라
밤처럼 오일리한 크림은 건조한 피부에 바르는 것이 훨씬 흡수가 잘되지만 젤 크림은 반대. 미리 수분을 공급해야 순환이 잘돼 흡수도 빨라진다. 안개처럼 고르고 미세하게 분사되는 미스트로 피부를 흠뻑 적신 다음 젤 크림을 바르면 미스트가 스며들면서 피부 속 물길을 열어주고 미스트 위로 젤 크림이 수분막을 만들어 촉촉함이 오래 유지되므로 일석이조다.

 

4. 두 번에 걸쳐 레이어링하라
젤 크림의 산뜻함과 끈적임을 결정짓는 것은 바로 바르는 양. 수면 팩을 바르듯 젤 크림을 욕심 내서 듬뿍 바르면 때처럼 밀리거나 끈적이기 마련이다. 평소 바르는 젤 크림의 양을 두 번에 나눠서 바르되 시간차를 둬 첫 번째 바른 것이 다 흡수될 때까지 충분히 기다린 다음 한 번 더 덧바른다. 수분막을 두 겹으로 덧씌워 훨씬 촉촉해진다.

 

5. 손 대신 브러시로 발라라
젤 타입 수분 크림의 장점은 청량감과 수분감. 하지만 뜨거운 손으로 바르면 젤 크림의 온도가 올라가 텁텁하게 느껴지기 마련이다. 손을 대면 댈수록 흡수되지 않고 벗겨지는 게 문제다. 이럴 때 해결책은 도구를 이용하는 것! 파운데이션을 바를 때 사용하는 납작한 브러시로 피부결을 따라 바를 것. 밀림 없이 일정한 두께로 고르게 발리고 수분감도 더 살아난다.

 

6. 손바닥으로 꾹꾹 밀어 넣어라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뷰티 북에서는 기초 제품을 바를 때 두드리고 또 두드리라고 하지만 젤 크림만큼은 예외다. 오히려 두드릴수록 끈적임이 심해지고 피부에 균일하게 발리지 않는다. 손이 닿을 듯 말 듯 가벼운 압력으로 얼굴 전체에 고루 편 다음 손바닥으로 보습 성분을 밀어 넣는다는 기분으로 꾹꾹 눌러줄 것. 들떠 있던 각질층을 접착시키는 효과가 있어 적은 양의 젤 크림으로도 충분히 촉촉해진다.

 

7. 프라이머와 섞어 발라라
젤 크림을 발랐는데도 번들거리는 것처럼 보인다면 프라이머를 섞어 바를 것(단, 아침에 메이크업 전 단계만 해당된다). 컬러가 없는 프라이머를 1:1 비율로 섞는 것. 프라이머의 보송보송하고 실키한 실리콘 성분과 수분 젤 크림의 촉촉한 보습 성분이 만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 속은 수분감이 가득하고 겉은 번들거림 없이 적당히 윤기 있게!

 

8. 물 티슈로 눌러 마무리하라
피지 분비가 많아지는 여름에는 젤 크림이라고 해도 유분기가 올라오기 십상이다. 젤 크림을 바른 후 물 티슈로 살짝 눌러주면 불필요한 유분기와 끈끈함을 잡아 산뜻하고 촉촉한 마무리감만 남는다. 일반 화장용 티슈는 자칫 들러붙기 쉬우므로 꼭 도톰한 아기용 물 티슈를 사용할 것. 댈 듯 말 듯 가볍게 눌러 마무리하면 된다.

 

에디터 : 양보람

사진 : 전세훈

도움말 : 김수희(보보리스 원장), 우현증(우현증 메르시 원장), 조애경(WE클리닉 원장),

           공혜련·권호숙(메이크업 아티스트)참고서적<정샘물의 시크릿 뷰티>

           정샘물, 비타북스,<당신의 상식이 피부를 죽인다>이상준·김현주·신민경 지음,

           쌤앤파커스제공뷰티쁠 (http://www.beautypl.co.kr/)

출처 링크 : http://navercast.naver.com/magazine_contents.nhn?rid=1430&contents_id=11138&leafId=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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