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가 먹는다...라는 말에 궁금함을 갖고 호기심 덩어리 우리집 녀석이 묻습니다.

호기심대장 : 엄마 피부도 입이 있어요?

엄마 : 그럼....피부는 우리처럼 보이는 입은 없지만, 자 봐봐 (모공이 큰 엄마얼굴을 모델로) 구멍들 보이지..   여기로 피부들은 숨도 쉬고 맛난 것도 먹고 하는거야.... 우리가 매일 깨끗이 세수해 주고, 크림 발라주고....다치면 약도 발라주잖아. 그렴 예뻐지고 상처도 아물고 하듯이.....

호기심대장 : 아하 그렇구나....그럼 엄마, 얼굴에 귤을 올려 놓으면 피부도 귤을 먹어서 감기도 안걸리겠네...

엄마 : 맞다....그럴수도 있겠네....^^

아이와 나누는 짧은 대화에서 번뜩...피부에게 선물하나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건조해지는 가을인데.....

먹는 것만으로도 피부관리에 약간의 도움은 되겠지만,

다이어트에....쫌(물만 먹어도 살이되는 체질이기에)^^

아이의 생각을 반영하여 피부와 감기....를 연결하다 보니 비타민 제품을 생각해 보았다.

하지만,

비타민 제품의 특성상 쉽게 산화된다는 점이 있어 살짝 고민이 된다.

피부에 도움이 될까 싶어 사용하던 제품이 상한 제품이라 생각하면 안 사용하는것만 못하다는....

물론 잦은 사용으로 빠르게 소진된다면 모를까^^

그런데.....나의 이런 고민을 들켜버리기라도 한 듯 내 맘을 알아주는 제품을 찾았다.

바로 돌리고 흔들어 사용하는 비타민C30 FX+ 앰플.

iwant dark knight deep cleansing black oil 과 인연이 되어 에이지스킨랩의 제품을 살펴보던 중

나의 마음에 브레이크를 걸어 주었다.

제품 구매 후  사용을 위해 앰플과 파우더의 희석으로 비타민 산화에 대한 고민을 덜어준다는 것^^

제품 선택에 있어 기존의 구매자들 반응도 보고, 성분에 대한 검색도 해보고..하는 깐깐 나.

비타민C30 FX+ 앰플의 성분을 살펴보다.....보니 "푸코잔틴"이라는....낯익은 문구가 들어온다.

하지만, 전문적으로  성분자체가 어떻게 좋은지 몰라 검색을 해보니.... 

궁금한건 못참아^^

"푸코잔틴은 미역과 다시마 등 갈색 해초류의 색소 성분으로 항비만, 항산화, 항염증, 피부보호, 노화억제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성분"이란다.

우리가 음식으로도 쉽게 섭취하는 것으로 만든 제품이라니....먹고 바르고 이중효과 최고겠네요^^

피부과테스트로 검증된 제품이라니 더욱 믿음이 가고....

오십을 바라보는 나이에 젤로 고민되는

나이를 말해준다는 주름과  20대 뽀오얀 피부를 그리워하게 만드는 미백과  피부톤개선

그리고 출산 후 악건성으로 변한 몸쓸 나의 피부타입을 피부보습 효과로 보충해 줄 수 있다니.....

믿고 함 구매해 보는 겨.....!

기존 사용하던 앰플은  갈색병 또는 불투명 병으로  되어 내용물 확인에 대해 살짝 의심을 가지며 사용해 왔었다. 그러나, 비타민C30 FX+ 앰플은 투명하여 내용물 확인이 바로 가능하고 파우더와 앰플의 희석 과정을 생생하게 지켜볼 수 있어 새로웠다.

마치 내가 수제로 만들어 사용하는 기분같은^^

희석된 후 살펴본 점도도 적당하고 얼굴에 펴 발랐을때......따끔거림이 없다는 것이다.

타사 제품 앰플을 사용 시 따끔거림에 사용빈도가 생각나면 한번쯤.....이렇게 사용하다 보니 개봉 후

시간이 오래지나 산화되어 아깝지만, 두눈 질끈 감고 폐기하기도 했다.

일단 제품이라는건 나와 궁합이 잘 맞아야 한다는 것^^

그런데....안나가스피 비타민C30 FX+ 앰플은 대부분의 피부타입에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제품 사용에 까칠한 내 피부도 받아들일 정도라니^^

아침 저녁 사용이라는 설명서대로 저녁 취침전 사용 후 아침세안시 피부변화를 살펴보았다.

미끄덩......촉촉 앰플 효과 제대로 살펴보는 것 같다.

하루 이틀 사용에 미백과 피부톤 개선 효과를 알수는 없으니....꾸준한 사용으로 변화된 모습으로

다음 후기를 ....